[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그룹 블랙핑크(BLACKPINK)가 오는 8월 새 앨범으로 돌아온다.
6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현재 새 앨범 녹음 작업 막바지 단계에 있다. 7월 중 뮤직비디오 촬영을 하고 오는 8월 신곡을 발표할 예정이다.
YG 측은 "오랜 기간 심혈을 기울여 완성된 블랙핑크다운 음악이 다수 준비됐다. 연말까지 K팝 걸그룹 사상 최대 규모의 월드투어에도 나설 것"이라 전했다.
블랙핑크 컴백은 지난 2020년 정규 1집 'THE ALBUM' 발표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이다. 당시 'Lovesick Girls'를 타이틀곡으로 내세운 블랙핑크 1집은 총 140만 장 이상 판매고를 올리며 K팝 걸그룹 최초로 밀리언셀러(한터/가온차트 집계 기준)에 올랐다.
이 앨범은 세계 양대 팝 시장인 미국 빌보드200과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도 2위를 기록했다.
2019년에는 미국 최대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의 사하라 무대에 서브 헤드라이너로 초대됐다. 같은 해 4대륙 23개 도시 32회 월드투어와 일본 3개 도시 4회 돔투어도 성황리에 마쳤다.
코로나 이후에는 첫 온라인 콘서트 'THE SHOW'를 열어 세계 28만명의 온라인 관람객을 동원했다. 당시 티켓 매출만 최소 100억원에 달했다.
블랙핑크. 사진=YG엔터테인먼트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