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오른쪽) 전 국가정보원장과 우상호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달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연세대학교 김대중도서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6.15 남북정상회담 22주년 기념식 및 학술회의장에서 대화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김광연 기자]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17일 길을 걷다가 낙상 사고로 입원한 소식을 전하며 "여러 가지로 재수가 없다"고 밝혔다.
박 전 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오전 서울 서대문 안산자락길을 걷고 내려오다가 맨홀 뚜껑에서 미끄러졌다"며 "바로 병원으로 이동해 진찰한 결과 복숭아 뼈 내외뼈 두 곳이 깨져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했다.
이어 "주치의가 당장 입원을 하라고 해 입원을 했다. 수일 내 수술을 한다면 약 1개월 반의 치료가 필요하다"며 "라디오 방송은 전화 연결로 가능하지만, TV는 취소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김광연 기자 fun350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