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가 27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27일 이재명 삼성전자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특별사면에 대해 "(대통령에게)건의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질문에서 '이재용 부회장과 신동빈 회장 등 경제인 사면을 대통령에게 건의할 생각 없느냐'는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8·15 광복절 특멸사면을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이 고민을 거듭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 총리가 이들의 사면을 건의하겠다고 밝히면서 경제인 사면 논의가 급진전될지 주목된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