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목장, 지역 노인 일자리 창출 나선다

화이통협동조합과 협약…꽃차 생산 등 협력 강화

입력 : 2022-07-28 오후 2:42:19
지난 27일 삼양목장과 화이통협동조합이 경관 조성, 꽃차 생산 등 꽃을 매개로 한 사업 협력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삼양식품)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삼양식품(003230)의 삼양목장이 강원도 영월 소재 사회적기업과 손을 잡고 지역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삼양목장은 화이통협동조합과 경관 조성, 꽃차 생산 등 꽃을 매개로 한 사업 협력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화이통협동조합은 ‘꽃과 함께하는 행복한 세상’을 모토로 지역의 어르신들이 꽃을 재배해 꽃차를 비롯해 꽃과 관련된 브랜드 상품을 가공 판매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이를 통해 취약계층의 일자리 마련뿐 아니라 꽃차 만들기와 꽃차 다도체험 교육으로 꽃차 문화를 널리 알리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경관 조성·꽃차 공동 생산, 목장내 꽃밭 조성을 위한 조경 컨텐츠 개발, 꽃차 판매를 통한 기부 문화 확산, 꽃차 문화 체험 교육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삼양목장 관계자는 “삼양목장 창립 50주년을 맞아 강원도 지역을 기반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중점을 두고 있는 화이통협동조합과 함께 노인 일자리 창출 등 실제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여려 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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