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안랩(053800)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7.8%(8억원) 감소한 37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542억원으로 전년보다 14.4%(68억원) 늘었다.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033억원, 7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35억원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1억원 감소했다.
안랩은 올해 2분기에는 V3의 꾸준한 성장과 더불어 디도스 대응 전용 솔루션 ‘안랩 DPX’,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안랩 클라우드’ 등이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안랩 관계자는 "4월 출범한 안랩블록체인컴퍼니 등 자회사의 기술 인력과 개발 분야 투자로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에 일부 영향이 있었다"면서도 "올해 전체 목표를 달성하는 데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