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롯데쇼핑(023530) 주가가 소비 개선에 따른 유통업 장기 호황 전망과 함께 긍정적일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IBK투자증권은 30일 "합리적인 M&A를 통한 영업시너지 강화로 기업가치 상승이 기대되며 주가는 2006년 상장 이후 실질적인 재평가 과정에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6만원에서 54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가가 단기간 동안 급상승 해 조정 가능성은 있지만 유통업 호황, 국내 사업부간 영업 개선과 해외전략 강화, IFRS 도입으로 주가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할인점 사업이 궤도에 진입하면서 기대가 크다.
안 연구원은 "지난 6월 인수한 GS마트와의 통합화 작업이 연내 마무리할 계획인데 3분기 중 그 성과가 확인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롯데쇼핑은 확장 전략에 따라 올해 백화점은 32개점으로 2위인 현대 12개점을 크게 웃돌며 1위를 확고히하겠다는 전략이다. 또 할인점은 92개점으로 이마트 129개점, 홈플러스 116개점과 격차를 줄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