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본사 전경. (사진=GC녹십자)
[뉴스토마토 고은하 기자] GC
녹십자(006280)는 올해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4232억원, 영업이익 131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9.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8% 증가했다.
회사 측은 3분기부터는 북반구 독감백신 매출이 인식되면서 하반기에도 백신 부문 매출 호조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구개발 부문과 관련해선 미국에서 개발 중인 차세대 대상포진 백신 임상 2상의 영향으로 연구개발비가 전년 대비 대폭 증가했으나, 주력 제품 호실적을 통해 수익성은 개선됐다고 밝혔다. 연결 기준 매출총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기 3.4%포인트 개선된 33.5%를 기록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하반기 경제 불확실성이 전망됨에도 불구하고 주력 사업 부문들의 실적 호조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은하 기자 eunh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