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오세은 기자]
에어부산(298690)이 제주 노선에 대한 좌석난 해소를 위해 8월 한 달간 임시 항공편을 투입, 3만2150석을 추가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증편은 부산~제주, 김포~제주 노선이며, 총 174편이다.
에어부산에 따르면 지난 달 에어부산을 이용해 부산~제주 노선을 탑승한 승객은 12만4000여명으로 지난해 10만5000여명을 넘어섰다. 업계 안팎에선 올 상반기 제주도 방문객이 700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휴가철마다 제주 여행객들이 만성적으로 느끼는 좌석난을 일부나마 해소할 수 있도록 이번 증편을 계획했다”며 “8월 제주도 여행을 계획 중인 분들이라면 에어부산을 이용하시기를 추천드린다”고 말했다.
에어부산 A321-200. (사진=에어부산)
오세은 기자 os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