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휴렛팩커드(HP)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내년도 실적 전망을 공개했다.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캐시 레스잭 HP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HP의 내년 순이익은 주당 5.05~5.15달러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경제 전문가들의 예상치 주당 5.01달러 보다 상회한 수준이다.
매출액도 1315억~1335억 달러를 기록, 시장 예상치 1317억 달러 보다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주당순이익(EPS)은 올해보다 14% 정도 늘어난 5.05∼5.15달러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HP는 최근 인수합병(M&A)에 본격적으로 나서며 매출 신장을 꾀하고 있으며, 내년엔 연구개발(R&D) 투자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