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오세은 기자]
에어부산(298690)이 2017년 울산공항에서 첫 운항을 시작한 지 5년 만에 누적 탑승객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현재 울산발 김포, 제주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에어부산에 따르면 지난 8일을 기점으로 울산발 김포 노선은 95만명, 제주 노선은 105만명의 누적 탑승객을 기록했다. 최근 5년간 울산공항에서 운항하는 항공사에서 가장 많은 탑승객 수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전체 울산공항 운항편(4210)에서 에어부산이 차지하는 운항편은 2332편으로 절반이 넘는다. 같은 기간 울산공항 전체 이용객 51만9442명 중에서 에어부산 이용객은 30만4747명으로 58.7%를 차지했다.
안병석 에어부산 대표는 “울산으로 오가는 여행객들의 이동 편의 제고와 울산 지역 경제 활성화에 에어부산이 큰 역할을 하고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울산공항 리딩 캐리어로서 최고의 안전과 서비스로 손님들을 모실 계획으로 에어부산에 대한 울산 지역민들과 울산시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에어부산 A320-200. (사진=에어부산)
오세은 기자 os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