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하나투어(039130)(대표이사 사장 권희석)가 전세계 왕복 항공권을 고객이 희망하는 일정과 가격에 제공하는 항공권 온라인 경매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항공권 온라인 경매는 고객이 원하는 항공요금과 인원 그리고 출발일 등 상호 이해관계가 성립되면 낙찰되는 방식이다.
출발일이 임박해서 구매할 수 있는 일명 ‘땡처리’ 항공권과는 달리 미리 휴가계획을 세운 여행객에 경매 낙찰로 저렴한 항공권 이용이 가능한 즐거운 기회와 유찰 시 다른 항공권을 알아 볼 수 있는 시간적 여유도 제공한다.
경매는 매월 선정된 지역의 항공노선의 최저가를 시작으로 마감일까지 희망하는 여행일과 인원 그리고 가격을 하나투어닷컴(www.hanatour.com)에 댓글로 남기면 된다.
대한항공(003490)과
아시아나항공(020560), 저가 항공사 그리고 외국 항공사 등 공급가능한 항공좌석을 최대한 가용하기 때문에 출발일과 항공좌석상황에 따라 1명이 낙찰될 수도 있고 다수가 낙찰될 수도 있다. 낙찰되면 출발은 100% 보장된다.
하나투어는 최근 11월 출발하는 필리핀 세부노선의 항공권 경매를 시작했다. 최저 25만원(유류할증료 및 세금 불포함)부터 진행되는 이번 경매는 10월 15일까지 진행되며, 낙찰여부는 10월 20일 e메일을 통해 개별 통보한다.
오는 12월에는 말레이시아의 대표 휴양지인 코타키나발루 노선을 계획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중국과 일본 등의 주요 인기노선도 준비 중이다.
류창호 하나투어 항공사업부 부장은 "이번 항공권 온라인 경매를 통해 고객들에게 저렴한 요금으로 항공권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고 말하며 "현재는 고객들이 선호하는 주요 인기노선이 중심이지만 수요가 많아지면 더 다양한 노선을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투어는 항공권 경매 오픈 기념 이벤트로 경매에 참여한 고객 100명을 추첨해서 오션월드 입장권(1인 2매)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하나투어(www.hanatour.com / 1577-123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