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다음달부터 연말까지 스마트폰이 봇물처럼 쏟아지지만 대부분 SK텔레콤과 KT를 통해 출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시중에 출시될 것으로 추정되는 스마트폰은 모두 39종으로 이중 58%인 23종이 SK텔레콤을 통해 출시된다.
LG(003550) U+는 다음달부터 LG전자의 글로벌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원'과 팬택의 안드로이드폰 등 5종을 선보인다.
KT도 옵티머스원과 삼성전자의 갤럭시K(가칭), 노키아의 N8과 N900, KT테크의 첫 스마트폰은 '스마트볼'을 비롯해 11종을 출시한다.
베가폰 후속 스마트폰이 가장 먼저 대기중이며 삼성전자의 웨이브폰과 HTC사의 윈도폰7(HD3, 슈베르트) 그리고 SK텔레시스에서 최신원 스마트폰으로 알려진 제품이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RIM의 기대작 토치(TORCH)도 SK텔레콤에서 협의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업계 관계자는 "애플의 아이폰4와 삼성전자 갤럭시S가 맞붙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스마트폰이 소비자들의 지갑을 유혹할 것"이라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