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미국의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시장 전망치 보다 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 보다 1만6000건 감소한 45만3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경제전문가들의 예상치 46만건 보다 더 감소한 수준이다.
4주 평균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도 전주 46만4250건에서 45만8000건으로 줄었다.
데이비드 세멘스 스탠다드차타드뱅크 이코노미스트는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여전히 금융위기 이전 보다 높은 수준"이라며 "현재 미국 경제는 경기회복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