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심텍(036710)이 저평가 요인이 해소됐다는 분석에 힘입어 크게 오르고 있다.
1일 오전 9시 29분 현재 심텍은 550원(+4.18%) 상승한 1만2450원, 5거래일째 오름세다.
전날까지 기관은 7거래일째 매수하며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하이투자증권은 심텍에 대해 "키코 조기상환에 이어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는 가운데 현재 주가가 저평가 국면에 있다"며 목표가 1만7000원을 제시했다.
이어 "심텍이 키코 리스코 할인 받아 왔지만 이제는 키코 잔량이 소액에 불과하고 최근 원달러가 하락세를 이어가 대규모 파생상품평가 수익이 발생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대우증권도 "심텍이 4분기부터 본격적인 주가 재평가가 이뤄질 것"이라며 "D램 업체들의 공급 증가에 따라 하반기 실적 호조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목표가를 1만8000원에서 2만원으로 올려 잡았다.
뉴스토마토 권미란 기자 kmir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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