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하이닉스(000660)가 외국계 증권사의 '매도' 의견과 함께 1%대로 하락하고 있다.
8일 오전 9시 5분 현재 하이닉스는 400원(-1.86%) 내린 2만1100원으로 2거래일째 내리고 있다.
UBS증권은 이날 "메모리 반도체 산업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으로 돌아섰다"며, 하이닉스의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도'로 낮췄다.
UBS는 "D램 부문은 '중립'에서 '부정적'으로, 낸드플래시는 '긍정적'에서 '중립'으로 전망을 하향했다"며 "이 산업들이 지난 2006년 4분기 이후 최고 수준의 영업이익을 거둬 왔지만 앞으로 다가올 하향 국면은 아직 반영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D램 공급과잉이 최소한 내년 4분기까지 지속될 수 있다"며 "PC D램 가격은 오는 4분기에 전분기대비 22% 하락, 내년에는 전년대비 48%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뉴스토마토 권미란 기자 kmir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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