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삼성전자(005930)의 태블릿PC 갤럭시탭이 일본시장에서는 내년 3월에 공식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1일 전자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다음달 5일 일본 NTT도코모 본사에서 양사 경영진이 만나 이같은 업무협약을 맺는다.
이번 업무협약은 삼성전자의 갤럭시S와 갤럭시탭을 NTT도코모에 공급하는 것으로, 갤럭시탭 공급은 내년 3월쯤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 일본의 다이니폰(Dai Nippon) 퍼블리싱은 갤럭시S와 갤럭시탭에 10만건 이상의 전자책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자업계 관계자는 "삼성의 경우 소니와의 관계 때문에 일본시장에 진출을 꺼려왔었다"며 "하지만 갤럭시S와 갤럭시탭이 인정을 받은 만큼 삼성전자가 일본 시장에서 승부수를 던진 셈"이라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