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루랩이 'IP-R&D 전략지원 사업' 정부과제 최종 대상자로 선정됐다. (사진=룰루랩)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룰루랩은 특허청으로부터 'AI 기반 피부 특화 원격진료기술 개발 전략 수립' 과제 관련, '2022년 IP-R&D 전략지원 사업' 제약바이오 부문 사업 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특허청의 2022년 IP-R&D 전략지원 사업은 지재권(IP)과 연구개발(R&D)을 연계한 맞춤형·밀착형 특허전략을 지원해 핵심·원천특허를 선점하고 강한 특허로 무장한 글로벌 기업 육성을 통해 국가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과제에 선정된 기업은 과제와 관련한 △특허·논문 분석 자료 △환경(시장·분쟁 등) 분석 자료 △핵심특허 요지 리스트 △핵심특허 대응 전략 보고서 △지재권 포트폴리오 △유망 R&D 과제 도출 △분석 특허 DB 등의 결과물을 지원받는다.
룰루랩은 이번 사업을 통해 AI 기반 피부 특화 원격진료 시장을 분석하고 피부질환 진단 및 예측 기술 개발에 관한 R&D 방향을 수립해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시장으로의 진출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룰루랩 관계자는 "AI를 활용한 피부 진단 및 분석 관련 출원은 2016년 이후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나 상위 출원인의 출원 건수가 10건 내외로 양질의 특허 확보를 통한 시장 선점이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룰루랩은 과제 수행을 통해 획득할 양질의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핵심·원천 특허를 선점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산업 혁신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