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담 깍두기 양념. (사진=CJ제일제당)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CJ제일제당의 간편 요리양념 브랜드 다담이 조리과정의 복잡함을 해결해 주는 양념류를 내놓는다.
CJ제일제당(097950)은 다담 김치양념 2종(파김치, 깍두기)과 다담 반찬양념 2종(진미채, 깻잎지)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김치양념은 고춧가루와 액젓, 마늘 등 김치를 담그는데 필요한 양념을 한 팩에 모두 담았다. 원재료를 따로 절이는 과정 없이 쪽파나 무에 버무리면 갓 담근 신선한 김치의 풍미를 즐길 수 있다.
반찬양념은 다른 양념 없이 진미채나 깻잎에 버무리기만 하면 복잡한 조리과정 없이 손쉽게 반찬을 만들 수 있다. 특히 원재료만 준비돼있다면 빠르면 1분 내로 김치와 반찬을 만들 수 있어 적은 양을 신속하게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다.
CJ제일제당은 올해 약 7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냉장편의양념 시장 흐름에 맞춰 기존의 찌개·요리양념에서 김치·반찬양념으로 제품을 카테고리를 확장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양념이나 밀키트를 활용해 직접 요리하는 것을 즐기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보다 쉽고 빠르게 요리를 만들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소비자 목소리를 반영한 신제품을 지속 출시해 양념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