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LG전자(066570)는 전기료를 기존의 4분의 1 수준으로 줄인 '트롬 6모션 2.0'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제품은 찬물 세탁 코스를 채용해 기존 전기료의 75%를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일반 드럼세탁기 사용 시 2시간 정도 걸리던 세탁시간을 세탁량에 따라 4분의 1 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
또 트루 스팀 분사기술은 알러지를 일으키는 원인물질을 완전히 분해하고 제거할 수 있다.
세탁물에 묻어있는 세제농도를 감지해 자동으로 세탁시간과 헹굼횟수를 조절하는 기능과 신발을 위생적으로 관리해 주는 기능까지 골고루 탑재했다.
LG전자는 이 제품을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10개 모델을 잇따라 선보일 예정이다.
조성진 LG전자 세탁기 사업부 부사장은 "제조업체의 에너지 절감 노력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상황에서 앞으로도 에너지 절감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