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GS건설 '자이'모델 하차

입력 : 2010-10-04 오후 5:45:23
[뉴스토마토 김동현기자] 배우 이영애가 GS건설(006360) 브랜드 '자이' 전속모델에서 하차했다.
 
4일 GS건설에 따르면 올해 8월31일 부로 이영애와의 연간 전속모델 계약이 만료됐으며 재계약은 하지 않았다.
 
GS건설 관계자는 "현재 이영애씨를 기용한 광고는 하지 않고 있지만 계약조건에 따라 이달 말까지는 이영애씨가 등장하는 광고물들을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영애는 2002년 아파트 브랜드 '자이'의 시작과 함께한  광고모델로 '자이=이영애'라는 이미지가 심어질 정도로 GS건설의 얼굴 역할을 해왔다.
 
GS건설 관계자는 "그동안 이영애씨와 우리 브랜드의 고급스런 분위기가 잘 맞았는데 시장환경이 많이 변했다"면서 "이제 꼭 유명인을 통하지 않고 자이 브랜드를 더 강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GS건설측은 다른 모델을 기용할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없고, 다음달쯤 돼야 새 모델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threecod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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