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미국의 8월 제조업 수주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8월 제조업 수주가 전월대비 0.5% 감소한 4089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경제 전문가들의 예상치 0.4% 감소 보다 하회한 수준이다.
하지만 운송부문을 제외한 주문은 전월대비 0.9% 증가했고, 7월 제조업 수주는 0.1% 증가에서 0.5% 증가로 수정됐다.
조셉 라보르냐 도이치뱅크 뉴욕지부 이코노미스트는 "자본 소비는 점진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제조업 지표 개선으로 기업 경기 회복세가 견조하다는 점이 재확인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