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대신증권은 5일
한국가스공사(036460)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6만7000원을 유지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가스판매량 급증에 따라 올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며 "9월 연동제복귀로 인해 미수금이 점진적으로 감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양 연구원은 "원화강세로 인해 도입가스가격의 하락으로 추가적인 미수금 감소가 예상된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며 "9월 연동제 복귀와 환율하락에 따른 가스도입가격의 하락은 미수금에 대한 우려를 해소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가스공사의 3분기 동사의 실적은 매출액은 전년대비 61.3% 증가한 4조5428억원, 영업이익 -257억원(적자지속), 순이익 -414억원(적자지속)으로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3분기는 계절적으로 난방용 가스판매량이 적어 적자가 불가피한 시기이나, 올해는 전력수요급증에 따른 발전용 가스판매량이 크게 늘어나 적자폭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발전용 가스판매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등 가스판매량이 크게 증가해 영업 적자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