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용윤신 기자] 해양수산부는 오는 6일 새벽 제11호 태풍 힌남노 통과시간과 남해안 고조시간이 겹쳐 해안침수 위험이 예상되는 경상남도 거제, 고흥, 마산, 통영, 전라남도 여수 등 남해안 지역 저지대 지역 주민들에게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해수부 국립해양조사원이 자체 생산한 조석예측자료와 기상청의 폭풍해일 예측 자료를 이용해 분석한 결과 오는 6일 여수의 경우 해일이 해수면의 최대 499㎝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해수부는 5일 오후 1시부로 각 지자체와 유관기관에 해수면 정보를 전달했다. 각 지자체에서는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주의를 기울여줄 것을 재난문자 등을 통해 당부할 예정이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11호 태풍 힌남노 통과시간과 해수면 고조시간이 겹쳐 남해안 지역에 침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해당 지역 주민들은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주의를 기울여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6일 새벽 제11호 태풍 힌남노 통과시간과 남해안 고조시간이 겹쳐 해안침수 위험이 예상되는 경상남도 거제, 고흥, 마산, 통영, 전라남도 여수 등 남해안 지역 저지대 지역 주민들에게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사진은 힌남노 영향권으로 높아진 파도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용윤신 기자 yony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