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SK가스(018670) 직원들이 하루 동안 개별 텀블러를 휴대하고, 인쇄를 제한한다. 구내식당에서는 반찬을 남기지 않는다.
SK가스는 7일 ‘푸른하늘의 날’을 맞아 구성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제로 웨이스트 데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푸른하늘의 날의 취지에 따라 대기환경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기후변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면서 지난달부터 진행해 온 ‘신기업가정신’ 실천을 지속해서 독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SK가스는 7일 ‘푸른하늘의 날’을 맞아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제로 웨이스트 데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SK가스)
신기업가정신은 지난 5월 대한상공회의소가 디지털 전환, 기후변화, 인구절벽 등 새로운 위기와 과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며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기업이 스스로 변모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기업의 역할을 강조하고 참여를 독려하며 선포한 개념이다.
SK가스는 신기업가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1개월 동안 구성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휴가철 친환경 캠페인을 진행하며 ESG 경영을 내재화했다.
이번 제로 웨이스트 데이는 구성원이 하루 동안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천하며 진행된다. 사내 카페에서는 구성원들이 개인 텀블러를 사용해 음료를 구매하고, 구내식당에서는 '잔반 제로'를 실천한다. 재활용 제품과 버려지는 종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출력을 제한하는 페이퍼리스 활동과 재활용 제품 사용도 진행한다.
모든 활동은 사진 촬영 후 인스타그램에 ‘#ertkorea’, ‘#ERT제로’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해 ‘ERT 공동 챌린지’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할 예정이다.
SK가스 관계자는 “지난달 진행한 ‘휴가철 친환경 캠페인’에 이어 이번 ‘제로 웨이스트 데이’까지 지속적인 친환경 캠페인에 구성원들이 동참하며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넷제로 솔루션 제공자’로 거듭나기 위해 일상 생활에서부터 환경보호 활동에 앞장서며 ESG 경영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