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미국 싱어송라이터 조니 스팀슨(Johnny Stimson)이 첫 단독 공연을 위해 오는 12월 한국을 찾는다.
13일 라이브네이션코리아에 따르면 스팀슨은 12월 3일 'Johnny Stimson Live in Seoul : Johnny's World'을 오후 7시,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연다.
스팀슨은 런던의 작은 공연장 무대에 올랐다가 우연히 엘튼 존(Elton John)의 눈에 띈 것을 계기로 알려졌다. 2015년 자신의 뮤직 레이블인 로켓 레코드(Rocket Records)로 그를 영입해 정식으로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뱀파이어 다이어리’, ‘플래시’ 등 여러 TV 드라마와 광고를 통해 알려지기 시작했다.
거친 듯하면서도 감미로운 소울풀 보이스와 모던 팝의 감성이 조화를 이룬 조니 스팀슨의 음악은 국내에서도 입소문을 탔다. LG 벨벳 광고 음악으로 사용돼 친숙해진 'Gimme Gimme'는 방탄소년단 지민의 ‘유튜브 플레이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방탄소년단 뷔가 라이브 방송 중에 조니 스팀슨의 'Flower'를 따라 부르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대표곡으로는 ‘Flower’, ‘Honeymoon’, ‘Gimme Gimme’ 등이 있다. 올해 5월 '서울재즈페스티벌'을 위해 한국을 찾았다. 당시 딩고 '킬링 보이스'에 출연해 "서울에 꼭 다시 오겠다"고 한 바 있다.
미국 싱어송라이터 조니 스팀슨(Johnny Stimson). 사진=라이브네이션코리아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