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오세은 기자] 델타항공이 내년 1월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3' 참가자들을 위해 인천~라스베이거스 특별 차터기(전세기)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차터기는 델타의 에어버스 A350-900 기종이 투입될 예정이며, 델타 원 스위트 비즈니스 클래스, 델타 프리미엄 셀렉트, 델타 컴포트 플러스, 이코노미 클래스인 메인 캐빈 등의 좌석이 마련된다. 델타항공은 CES 2023에 참가하는 여행 수요에 대비해 전 세계 5개 도시에서 차터기를 특별 편성해 운영하며, 아시아에서는 서울이 유일하다.
조 에스포시토 델타항공 네트워크 기획 담당 수석부사장은 “델타항공은 주요 스포츠 이벤트, CES와 같은 비즈니스 행사 등에 대한 여행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많은 고객이 CES에 직접 참가하기를 바라는 만큼 라스베이거스행 직항 노선을 최대한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해 최고급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델타항공이 내년 1월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3' 참가자들을 위해 인천~라스베이거스 특별 차터기(전세기)를 운영한다. CES가 열리는 라스베이거스 전경. (사진=델타항공)
오세은 기자 os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