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대백화점)
[뉴스토마토 김하늬 기자] 현대백화점이 착한 소비를 장려하는 페스티벌을 연다.
15일 현대백화점은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미아점에서 '비타미아 착한 소비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비타미아'는 비타민과 미아점의 합성어로 해당 기간 자선바자, 친환경 소비, 물가안정을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현대백화점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2층 후문 광장에서 미스코리아 녹원회와 함께 미스코리아 당선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자선 바자회를 연다. 같은 기간 10층 문화홀에서는 세계교육문화원, 사랑의 달팽이 등 자선단체와 함께 에코백 제작 등 체험형 부스 운영과 기부상품 판매가 진행된다. 행사 판매 수익금의 일부와 마스크 1만장은 소외 이웃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는 친환경을 주제로 2층 후문광장에서 아름다운 가게와 협업해 '리사이클 캠페인'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 10층 문화홀에서는 비건화장품·다회용품 등을 한데 모아 할인 판매하는 '그린슈머 플리마켓'을 열고, 지하 1층 식품관에서는 '저탄소·유기농·친환경인증·동물복지·비건' 상품 특가전도 연다.
물가 안정을 위한 특가전도 개최한다.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지하 1층 식품관에서는 '20년 전 물가 도전, 타임머신 식품전'을 열고, 과자·막걸리·단팥빵 등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단팥빵 1,000원, 소보루빵 1,000원, 소떡소떡 1,500원 등이다. 아울러, 무료 스크린골프 체험, 중고 클럽 보상판매, 아웃도어 슈퍼위크 등 다양한 행사도 열린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비타미아 페스티벌은 자선단체 등 외부 기관과 연계해 진행하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깊다"며 "향후에도 고객들에게 착한 소비를 장려할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하늬 기자 hani487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