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이달말 공급될 일본판 갤럭시S는 국내에 시판된 갤럭시S와 다르게 영상통화 기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삼성전자 관계자는 "NTT도코모를 통해서 이달중에 출시되는 갤럭시S는 전면부 카메라가 없다"며 "500만 화소의 아웃카메라에서 일부 사진 기능을 제외하고는 영상통화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또 국내 갤럭시S가 지상파DMB를 지원하는 데 반해 일본 제품은 지원하지 않고, 테더링 기능도 제공하지 않는다.
반면 일본판 갤럭시S는 국내와 달리 어도비 플래시 10.1을 지원하기 때문에 다양한 웹사이트를 일반 PC처럼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외에 일본 갤럭시S는 안드로이드 2.2 버전인 '프로요'가 탑재됐다.
국내 갤럭시S와 크기를 비교해보면 가로 122mm 세로 64mm 두께 9.9mm로 양국 제품이 똑같지만 무게는 일본판이 3g이 가벼운 118g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