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롯데햄 의성마늘’ 고기함량 늘린다

육함량 85%→88.4%…식감·육즙 강화

입력 : 2022-09-19 오전 9:08:30
리뉴얼 된 의성마늘 브랜드 패키지. (사진=롯데제과)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롯데제과가 롯데햄 의성마늘 품질 개선에 나선다.
 
롯데제과(280360)는 롯데햄 의성마늘의 기존 프랑크소시지 기준 육함량을 약 85%에서 88.4%로 늘린다고 19일 밝혔다. 
 
수차례의 소비자 조사를 통해 최적의 배합비를 찾아냈고 이 덕에 식감은 더욱 탱글해지고 육즙은 보다 풍부해졌다는 게 롯데제과의 설명이다. 또 업그레이드 된 맛과 식감을 소비자들이 직관적으로 알아볼 수 있도록 패키지에 ‘더! 맛있어진’ 이라는 강조 문구도 추가 삽입했다.
 
이와 함께 햄과 소시지를 포함한 의성마늘 브랜드 전반에는 패키지에 보존료 무첨가 표기를 추가했다. 의성마늘 시리즈의 신뢰도 강화와 보다 건강한 맛을 추구하는 소비자의 선택을 돕기 위함이다.
 
롯데햄 의성마늘 브랜드는 2006년 롯데제과와 의성군의 상생 협력으로 ‘의성마늘햄’을 출시하며 시작됐다. 의성군이 품질을 보증하는 국내산 의성마늘을 100% 사용하고 돼지고기와 마늘을 황금비율로 조합해 깊은 풍미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일관성 있는 브랜드 경험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7월에는 기존 의성마늘햄, 의성마늘프랑크, 의성마늘비엔나 등 각각 운영하던 브랜드를 의성마늘 단일 브랜드로 통합하기도 했다.
 
한편 롯데제과와 의성군은 지속적인 상호 협력 관계를 이어 오고 있다. 롯데제과는 롯데햄 의성마늘 생산을 위해 매년 100여톤의 마늘을 의성 농가에서 수매하고 있다. 또한 의성마늘의 우수성과 지역 명소를 알리는 의성마늘햄 가족캠프를 2010년 부터 시작해 올해로 열한 번 째 행사를 성황리에 진행한 바 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롯데햄 의성마늘 브랜드는 오랜 시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육가공 브랜드”라며 “품질과 맛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해 앞으로도 더욱 사랑받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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