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하늬 기자] 식의약 분야 규제과학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의약 분야 규제과학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제1기 식약인재 글로벌 아카데미’를 약학대학생과 의약 분야 규제과학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2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식약처의 미래는 너야!’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며, 참가 학생들이 식의약 규제과학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의약품 허가·심사 등 식약처의 규제과학 업무를 소개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주요 내용은 의약품 법령과 제도/의약품 허가심사 절차/시판후 관리 등 의약품 전주기 안전관리에 대한 강의, 멘토와 함께하는 프로젝트 수행과 결과 발표, 식약처 본부와 옥천 국가생약자원센터 견학 등이다.
‘식약인재 글로벌 아카데미’는 연 2회 정기적으로 운영하며, 다음 아카데미는 내년 상반기에 개최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 ‘식약인재 글로벌 아카데미’가 식·의약 분야 규제과학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진로를 탐색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을 이끌어 갈 미래 식의약 규제과학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하늬 기자 hani487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