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삼성증권은 6일
OCI(010060)에 대해 과도한 주가하락은 기회라고 밝혔다.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46만2000원을 유지했다.
송준덕 연구원은 "최근 들어 주가는 11% 하락하는 조정을 보이고 있는데, 이유는 원화절상과 중국 폴리실리콘 수입관세 부과 논란에 따른 우려, 차익실현 때문"이라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폴리실리콘 현물(Spot) 가격은 연초 50달러/kg에서 40%이상 상승한 70~80달러/kg(40~50%상승)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중국 현지에서는 80달러를 상회하기도 한다"며 "이러한 높은 가격 수준이 적어도 내년 상반기까지 유지 혹은 상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폴리실리콘의 품귀현상이 이뤄지면서 과거 호황기 때 있었던 선수금이 부활되고 있다"며 "선수금을 지불하고서라도 물량을 확보해야 할 정도로 고순도폴리실리콘 품귀현상이 심화되고 있어 수익을 조기에 가시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폴리실리콘 사업부문의 호조로 3분기 역시 영업이익 1800억원 이상의 양호한 실적을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