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경북 안동 SK바이오사이언스 백신 생산시설 L하우스에서 조재희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왼쪽)과 이상균 L하우스 공장장이 장학금 협약식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가 바이오 산업을 이끌 지역 인재 양성에 나선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대한민국 1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멀티주' 출시를 기념하고 지역 바이오 인재 육성에 기여하고자 경북 안동 소재 대학에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안동은 SK바이오사이언스의 백신 생산 시설인 엘(L)하우스가 위치한 지역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날 한국폴리텍대학을 시작으로 9월 중 안동과학대, 가톨릭상지대, 영진전문대에 바이오 산업 선도 인력 양성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는 "한국은 세계보건기구(WHO)가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 단독 지정할 정도로 바이오 분야에서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국가"라며 "지역 인재 양성을 통해 대한민국이 전 세계 바이오 시장을 선도하는 국가가 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2012년 안동 L하우스 설립 초기부터 아동 및 청소년 대상 사회공헌활동과 지역 인재 육성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