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범종 기자]
코오롱(002020)이 자사 재단법인 꽃과어린왕자의 친환경에너지 체험전시관 '에코 롱롱 큐브'가 강서구 지역 환경교육센터로 지정됐다고 29일 밝혔다.
29일 김태우 강서구청장(사진 왼쪽)이 서울 강서구 마곡에 위치한 에코 롱롱 큐브를 방문해 김승일 코오롱CSR사무국 부사장에게 지역환경교육센터 현판을 전달했다. (사진=코오롱)
김태우 강서구청장은 이날 마곡 코오롱 원앤온리타워 내 에코 롱롱 큐브를 방문해 지역환경교육센터 현판을 전달하고 에코 롱롱이 강서구의 환경교육 활성화에 주도적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전국 각 지자체에서는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과 '제3차 국가환경교육종합계획'에 따라 양질의 환경교육 추진을 위해 주요 거점을 지정하고 있다.
서울시는 운영기관의 전문성과 환경교육 기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심사해 현재 9개 지자체에 지역(기초)환경교육센터를 지정했다.
에코 롱롱은 '찾아가는 에너지 학교 에코 롱롱'과 '친환경 에너지 창작소 에코 롱롱 큐브'를 통해 2011년 환경부 우수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지정됐다.
코오롱 관계자는 "환경부장관상과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는 등 수준 높은 프로그램 개발과 실행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고 말했다.
에코 롱롱이 환경교육을 처음 시작한 2009년부터 지금까지 1608개 학교와 기관 학생 12만2127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코오롱 측은 "교육 신청학교는 해마다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교육에 참여했던 학교 선생님과 학생들의 높은 만족도와 큰 호응으로 교육 재신청과 체험관 재방문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승일 코오롱CSR사무국 부사장은 “에코 롱롱은 이번 지역환경교육센터 지정을 통해 강서구청 및 지역 기관, 단체와 협력해 친환경에너지를 주제로 미래세대를 위한 맞춤형 환경교육을 계속해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범종 기자 smil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