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KB투자증권은 7일 여전히 배당주 투자가 매력적이라며 초과수익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강봉주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업종별 실적전망에 따라 주가수익률 차별화가 심화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배당주 투자는 여전히 매력적"이라며 "특히 지난달 중순 이후 수익률 성과가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저금리 상황에서 안정적인 배당수익률의 투자가치에 주목해야 한다"며 "올해 한국 기업들의 배당성향이 상승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업종별 주가수익률 차별화가 진행중임을 고려했을 때 배당주 투자는 여전히 매력적"이라며 "기관투자자들이 지난달 중순부터 배당주 매수를 확대하고 있다는 점에서 배당주의 초과수익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예상 배당수익률이 가장 높은 종목과 과거 3년간 꾸준한 배당성향과 배당수익률을 기록한 종목을 기준으로 KT SK텔레콤 파라다이스 한신공영 웅진씽크빅 부산가스 상신브레이크 강원랜드 리노공업 희림 한화타임월드 대구은행 등 12개 종목을 배당주 투자 유망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