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애플이 올 연말께 CDMA방식의 아이폰을 생산, 내년 초 출시할 계획이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연말쯤 CDMA용 아이폰4를 생산해 내년 초 버라이즌 와이어리스를 통해 본격적으로 공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애플 아이폰은 GSM 방식으로만 생산돼 AT&T에 독점 공급돼 왔다.
그러나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기반의 스마트폰이 GSM 방식의 AT&T외에도 CDMA 방식의 버라이즌 와이어리스 등을 통해 광범위하게 보급되자, CDMA 방식 아이폰도 공급하는 것을 추진해왔다.
향후 CDMA 방식의 아이폰이 공급되면, 애플은 AT&T와 독점 공급 계약을 해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애플은 새로운 아이폰 모델인 '아이폰 5'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