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기업용 소형 USB 동글로 5G B2B 시장 공략

입력 : 2022-10-04 오전 9:23:16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국내 강소 무선통신장비 제조사 휴컴와이어리스와 함께 개발한 기업용 5G 동글을 국내 시장에 독점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명함지갑보다 작은 5G USB 동글은 가로 8.6 x 세로 4.8 x 높이 2.2(㎝)의 크기로 그간 출시된 무선라우터 제품에 비해 더욱 작고, 절반 정도의 무게로 가볍게 제작돼 스마트팩토리, 스마트항만 등 다양한 산업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다.
 
6㎓ 이하 국내 모든 이동통신사의 상용 5G 및 LTE 주파수와 4.7㎓ 이음5G 주파수를 모두 지원하며, 전원 케이블과 데이터를 전송하는 랜(LAN) 케이블을 USB-C 타입 케이블로 통합해 간편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5G USB 동글은 산업현장의 소형로봇, 무인운반차(AGV), 드론 등에 장착해 5G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전영서 LG유플러스 기업서비스개발Lab장(담당)은 "현장에서 고객경험혁신이 가능한 5G 디바이스의 소형화와 이동 편의성이라는 고객 요구에 부합하는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고자 노력했다"면서 "앞으로도 5G 사용성과 체감품질을 개선하는 연구 개발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가 판매중인 산업용 라우터와 5G 동글을 직원이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LGU+).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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