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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창욱 기자]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고기동다연장로켓(HIMARS) 4대와 6억2500만달러(약 8925억원) 규모의 무기류를 지원한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더힐 등 외신에 따르면 조 바이든 대통령과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이 이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통화해 무기 지원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새로 지원되는 HIMARS는 미 국방부 보유 재고에서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져 빠르게 전달된다. 지금까지 지원한 HIMARS는 모두 16대다.
이번 지원은 지난해 8월21일 이후 모두 22번째의 지원으로 지원 총액은 175억달러(약24조9000억원)에 달한다.
또 로라 쿠퍼 미 국방부 차관보는 미국 뿐 아니라 다른 동맹국들도 추가로 다연장 로켓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앞서 우크라이나는 크름반도 공격을 위해 요청하는 사거리가 300km에 달하는 에이태큼스(ATACMS) 다연장 로켓의 지원을 요청했다.
쿠퍼 차관보는 미국이 지원한 로켓으로 우크라이나군이 이미 "크름반도를 포함해 대부분의 표적"을 공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창욱 기자 pbtk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