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원짜리 변호사’ 2주 연속 OTT 1위·방송 3주만 시청률 15% 돌파

입력 : 2022-10-13 오전 9:30:09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천원짜리 변호사가 방송 3주만에 올해 방영된 미니시리즈 시청률 전체 2위에 등극한 가운데, 온라인 누적 조회수 역시 2 5백만뷰를 돌파하는 등 플랫폼을 불문한 흥행 질주를 펼치고 있다.
 
SBS 금토드라마천원짜리 변호사는 수임료는 단돈 천원 실력은 단연 최고, '갓성비 변호사' 천지훈이 빽 없는 의뢰인들의 가장 든든한 빽이 되어주는 통쾌한 변호 활극이다. 남궁민표 변호활극으로 첫 방송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은천원짜리 변호사는 올해 방영된 미니시리즈 첫 화 시청률 1위로 순항을 시작한 뒤, 닐슨 코리아 5화 기준 방송 3주차에 수도권 15.1% 평균 14.9%, 순간 최고 시청률 17.6%, 2049 5.8%를 기록하며 마의 15% 벽마저 돌파, 올해 방영된 전체 미니시리즈 중 2위 자리로 껑충 뛰어올랐다.
 
이처럼 거침없이 흥행가도를 질주하고 있는천원짜리 변호사 OTT에서도 괄목할만한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천원짜리 변호사의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디즈니+’, ‘웨이브의 플랫폼 모두에서 1012일 기준 국내 드라마 부문 인기 순위 1위를 지켜냈을 뿐만 아니라, OTT 통합검색 및 콘텐츠 추천 플랫폼 키노라이츠가 발표한 10 1주차 통합 콘텐츠 랭킹에서도 지난주에 이어 정상에 올랐다. 이는 OTT 서비스 내 콘텐츠와 극장에서 상영 중인 영화를 모두 포함한 것으로천원짜리 변호사의 파워를 입증하는 결과다.
 
뿐만 아니라 온라인상에서의 화제성도 뜨겁다.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를 비롯한 동영상 기반 플랫폼 누적 조회수 2 5백만뷰를 돌파하는가 하면, 매회 방송 이후 유튜브 인기 동영상 Top 10에도 이름을 올리는 등 열띤 관심을 얻고 있다. 한국방송콘텐츠 경쟁력 분석 전문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TV화제성 순위에서도천원짜리 변호사가 동영상 부분 1위를 기록하며 이 같은 인기를 증명했다.
 
천원짜리 변호사는 연기력에 한껏 물이 오른 남궁민(천지훈 역)을 필두로 한 배우들의 찰진 캐릭터 플레이, 진상·갑질 등의 빌런을 응징하면서 폭발하는 짜릿한 카타르시스, 예측을 뛰어넘는 스토리 전개 등을 토대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더욱이 지난 6화에서는 극중 남궁민이 수임료를 단돈 천 원 만 받는 배경이 된 과거 서사가 풀리기 시작하며 흥미를 한층 돋우고 있다. 이에 뜨거운 입소문 속에 매 회 각종 인기 지표들을 갈아치우고 있는 천원짜리 변호사’의 흥행 돌풍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SBS 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 남궁민, 김지은, 최대훈, 이덕화. (사진=SBS)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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