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성남 기자] 넷플릭스의 호실적 소식에 국내증시에 상장된 콘텐츠 관련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넷플릭스는 18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에 예상을 웃도는 3분기 순이익과 매출액, 가입자수 증가폭을 발표했다. 넷플릭스의 올 3분기 주당순이익(EPS)은 3.10달러로 집계됐다. 시장예상치 2.13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준. 3분기 매출도 79억3000만달러로 애널리스트 전망치 78억3700만달러를 상회했다,
가입자수도 늘었다. 넷플릭스는 특히 올 3분기에 전세계 가입자수가 241만명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는 넷플릭스가 지난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예상했던 것보다 두 배 이상 많은 수준이다.
최성남 기자 drks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