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스템바이오텍이 바이오 유럽에서 글로벌 기술교류를 추진한다. (사진=강스템바이오텍)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강스템바이오텍(217730)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개최되는 바이오 유럽(BIO EUROPE) 2022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바이오 유럽은 유럽 최대 바이오 산업 행사로 전 세계 2500여개 기업이 참여하며 컨퍼런스, 전시, 파트너링 미팅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강스템바이오텍은 본 행사에서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 치료제, 오가노이드 등 주요 사업 파이프라인 소개 및 기술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강스템바이오텍은 미국, 유럽은 물론 일본, 인도, 중동 등의 다양한 글로벌 제약사에서 1대 1 대면 미팅을 요청해 해외 파트너십 구축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행사 참여 이후에는 유럽 현지 파트너 회사들과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퓨어스템-에이디주'와 골관절염 치료제 '퓨어스템-오에이 키트주'로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로부터 파트너링 미팅 등의 제안을 받았다고 언급했다.
강스템바이오텍은 단회 투여를 통한 근본적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퓨어스템-에이디주 임상시험 3상을 진행 중이다. 퓨어스템-오에이 키트주는 동물실험을 통해 수술 없이 무릎 관절강 내 주사 투여만으로도 연골이 재생되는 결과를 나타냈다.
서명관 사업개발본부장은 "바이오 유럽 참가 신청 이후 다수의 글로벌 기업 및 아시아권 대표 제약사들로부터 파트너링 미팅을 요청 받았다"며 "특히 임상에 박차를 가하는 시점인 만큼 글로벌 피부 제약사 등 빅파마도 다수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마지막 임상 단계를 진행 중인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와 조만간 임상에 진입하는 골관절염 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컨퍼런스 기간 1대 1 미팅을 진행해 파트너십 및 기술교류를 통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