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뉴스토마토 박창욱 기자] 일론 머스트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경기침체에도 전기차 생산을 줄이지 않겠다고 확언했다.
19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3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 콜에서 경기 침체 가능성에 어떻게 대처할 지 묻는 애널리스트의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머스크 CEO는 "우리는 해가 뜨건 비가 오건 간에 가속 페달을 밟을 것”이라며 “경기침체가 오건 오지 않건 의미 있는 정도의 감산은 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머스크 CEO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에 대해서 "대응 속도가 늦었지만 전기차가 휘발유 차량을 대체할 것이니 테슬라는 괜찮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전세계가 전기차 시대로 가고 있으며, 새 차를 휘발유 차로 사는 건 어리석은 일이라는 걸 깨닫고 있다”며 “테슬라가 경기침체에 강하다기 보단 탄력적이다”고 강조했다.
박창욱 기자 pbtk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