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시장에 두 번째 외국기업 상장

입력 : 2008-05-28 오후 1:25:11
국내 유가증권시장에 두 번째로 외국기업이 상장된다.
 
상장기업은 홍콩에서 설립된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 홀딩스 컴퍼니 리미티드(United Technology Holdings Company Limited: 이하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
 
증권선물거래소는 28일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의 주권상장예비심사청구서 및 첨부서류에 대해 심사한 결과 상장 요건을 충족하고 있어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확정 통보했다고 밝혔다.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는 지난해 홍콩에서 설립됐고, 인조가죽, 섬유직조, 염색을 영위하는 3개 자회사를 두고 있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471억원, 당기순이익은 73억원이며 자산총액은 1319억원, 자기자본은 765억원에 이른다.
 
상장 주식수는 2000만주이며, 공모주식수는 600만주로 공모비율은 30%이다. 공모예정가액은 액면가 5000~6000원 수준으로 공모예정금액은 300억~360억원에 달한다. 공모는 대우증권이 대표주관사를 맡았으며 공모 예정일은 아직 미정이다.
 
뉴스토마토 권승문 기자(ksm12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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