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오세은 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운항이 중단됐던 중국 항저우와 선전 노선을 다음 달부터 재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11월 2일부터는 인천~항저우 노선을 주 1회(수) 운항하며, 같은 달 29일부터는 선전 노선을 주 1회 운항한다. 창춘 노선도 오는 27일부터 화, 목 주 2회로 증편 운항한다.
항저우 노선은 인천에서 오전 9시 45분에 출발해 11시 항저우에 도착하고, 항저우에서 13시55분 출발, 17시 5분 인천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A330 기종(298석)이 투입된다.
선전 노선은 인천에서 12시 25분 출발, 선전 15시30분 도착, 선전에서 17시30분 출발, 21시 45분 인천에 도착하며 A321NEO 기종(180석) 으로 운항한다.
창춘 노선은 인천 8시45분 출발, 창춘 9시 55분 도착, 창춘에서 11시 55분 출발 15시 인천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화요일에는 B747 기종(398석)이 투입되고, 목요일에는 A330(298석) 항공기로 운항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은1994년 중국 베이징 노선 운항을 시작으로 양국 교류에 큰 역할을 해왔다” 며 “이번 추가 노선 운항을 시작으로 다시 중국노선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 A330. (사진=아시아나항공)
오세은 기자 os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