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약품 본사 전경. (사진=제일약품)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제일약품(271980)은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컨퍼런스인 CPhI(Convention on Pharmaceutical Ingredients) 월드와이드 2022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세계 최대 규모의 의약품 전시회인 CPhI는 2019년 기준 전 세계 170여개국에서 2500개 이상의 기업들과 4만8000명 이상의 의약품 관련 전문가들이 참가한 글로벌 컨퍼런스다. 올해 행사는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다.
제일약품은 이번 전시회에서 원료의약품, 완제의약품, 파스제품 및 화장품 등의 4가지 주요 품목 라인을 선정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자체 개발 복합제 개량신약을 비롯해 현재 임상시험 3상 진행 중인 역류성식도염 치료제를 포함한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한 글로벌 제약사와의 사업협력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일약품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 참가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일정이 지연됐던 글로벌 사업에 대해 속도를 내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기술이전 및 도입, 완제품 현지 생산 등 다양한 신규 사업을 위한 글로벌 기업과의 파트너링도 모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