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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 전경. (사진=HK이노엔)
[뉴스토마토 고은하 기자]
HK이노엔(195940)은 올해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1982억, 영업이익 223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5.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0.4% 증가했다.
회사 측은 한국MSD백신,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 출하량 변화로 직전 분기 대비 매출 기저효과 발생했으나 미국 임상3상 관련 마일스톤 인식, 컨디션 판매 증가, 수액신공장 본격가동에 따른 고정비 부담 완화, 효율적 마케팅비용 집행 등으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HK이노엔 관계자는 "오송 수액 신공장이 본가동하면서 수요량에 적극 대응해 수액제 매출 증가 기여가 예상된다"며 "연말 성수기 진입과 월드컵 시즌 음주량 증가에 따른 숙취해소제 컨디션의 지속적인 매출 성장 및 영업이익 개선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은하 기자 eunh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