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성희기자] 진동수 금융위원장이 최근 외환시장의 변동성 확대와 관련해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어느 정도 해결될 것이란 기대를 표시했다.
11일 국회 정무위의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나라당 현경병 의원이 "외환시장의 변동성이 매우 커져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하자, 진 위원장은 이같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현 의원은 대만의 외환시장이나 국내 주식시장 거래규모에 비해 국내 외환시장의 규모가 매우 작다는 점을 변동성 확대의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진동수 금융위원장은 "내부적으로는 단기자금의 유출입에서 오는 문제가 크므로 이를 합리적으로 컨트롤 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 국제적인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