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김하성
[뉴스토마토 박창욱 기자] 이번 시즌 맹활약을 펼쳤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내야수 김하성(27)이 아쉽게 골드글러브 수상에 실패했다.
MLB닷컴 등 현지 매체는 2일(한국시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각 부문 골드글러브 수상자를 공개했다.
올 시즌 최고의 수비력을 보인 김하성은 최종 후보 3인에 드는 등 한국 선수 최초로 MLB 골드글러브 수상을 노렸지만 고배를 마셨다.
내셔널리그(NL) 유격수 부문 수상자는 김하성과 경쟁했던 댄스비 스완슨(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선정됐다.
최종 후보 3인이 공개된 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던 김하성은 올 시즌 가장 뜻깊은 개인 기록을 묻는 말에 "골드글러브 후보로 꼽힌 것"이라며 "수상은 힘들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박창욱 기자 pbtk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