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승재 기자] '이태원 참사' 초동 대응 실패에 따른 대기발령 조치로 공석이 된 서울 용산경찰서장 자리에 임현규 경찰청 재정담당관(총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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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총경은 울산 출신으로 울산 학성고와 경찰대(10기)를 졸업한 후 1994년 경위로 임관했다. 울산청 기획예산계장, 경찰청 윤리계장, 울산청 공공안녕정보외사과장, 울산남부경찰서장 등을 지냈다.
경찰청은 이날 이임재 용산경찰서장을 "정상적인 업무 수행이 어렵다"고 판단하고 대기발령했다.
경찰청 특별수사본부는 이날 오후 용산경찰서를 포함한 8곳에 대해 '업무상 과실치사'에 혐의를 두고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이승재 기자 tmdwo3285@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