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키움증권은 12일
한화케미칼(009830)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시장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4만2000원을 유지했다.
정경희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화케미칼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8385억원, 영업이익 1445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고부가가치제품인 초산비닐(EVA)를 중심으로 강세가 지속됐고 병산제품인 가성소다(CA)는 증설효과에 전기에 이어 회복세가 지속돼 영업이익 개선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며 "영업외 부문에서 지난 8월 인수한 솔라펀(Solarfun) 이익 개선에 힘입어 지분법이익도 지속 상향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올해에 이어 내년 영업이익은 연간 20%를 넘는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내년 증설과 솔라펀을 포함한 자회사 실적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