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형진기자]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NHN(035420) 등 포털사이트 뉴스 편집자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성준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은 12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포털사이트가 (뉴스 편집에서) 전문성이 없고 윤리적 소양도 부족하다"며 "포털사이트 편집담당자를 정기적으로 교육할 생각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이용경 창조한국당 의원은 "포털 뉴스의 헤드라인이 자극적"이라며, NHN 네이버의 뉴스캐스트 기사 제목의 선정성 문제를 소개했다.
이 의원은 한 뉴스캐스트 서비스 언론사의 기사 중 '포스트 김정은' 기사가 '여자에 부끄러움 많은 김정은'이라는 자극적 제목으로 바뀐 사례를 소개했다.
이에 대해 답변에 나선 이성준 이사장이 포털사이트의 전문성과 윤리성을 지적하며 '포털사이트 뉴스 편집자 교육 계획'을 밝힌 것이다.
이 의원이 소개한 네이버 뉴스캐스트 서비스는 포털이 아닌 해당 언론사가 제목부터 배치까지를 전적으로 담당한다.